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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만원아파트, 4월초 입주자 모집
'300만원아파트, 4월초 입주자 모집
  • 거제통영오늘신문
  • 승인 2017.03.22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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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575세대, 30일 오후 문동 아이파크 2차 현장에서 기공식

 
저소득층을 위한 '300만원대 아파트'건립 기공식이 오는 30일 열리는데 이어 4월부터 575세대에 대한 입주자 모집이 시작된다.

거제시는 오는 30일 오후 2시 거제 문동동 아이파크 2차 현장에서 300만원대 아파트 건립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공식이 열리는 300만원대 아파트는, 기준으로 27㎡ 영구임대주택 200세대와 40㎡ 국민임대주택 375세대로 총 575세대다.

임대공급 대상은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사회취약계층과 저소득층 등이다.

입주자 모집은 준공 예정에 따른 입주 시기를 고려해 진행할 예정이며, 4월 초에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입주자 모집대상 및 임대조건에 대해 사전 안내를 할 예정이다.

300만원대 아파트 사업은 권민호 거제시장의 공약을 계기로 2013년 3월에 평산산업(주)과 부지 기부채납 협약을 맺어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시작했다.

그동안 거제시는 도시관리계획 변경 승인을 신청해 2013년 11월 경상남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가 부결됐으나, 2014년 4월에 보완해 심의를 통과했다.

총 사업비는 525억 원이며, 2015년 4월에 국토교통부에서 국비 282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같은 해 12월 실시설계를 완료했다.

이후 조달청에서 원가심사, 현장설명회를 거쳐 종합평가낙찰제에 따른 입찰 결과 2016년 11월에 지평토건(주) 컨소시엄이 시공사로 결정됐다.

공사는 공사기간이 27개월로 2019년에 준공할 예정이며, 기공식 후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권민호 시장은 “전국 최초로 시행한 사업인 만큼 어려움도 많았지만, 과정이 힘든 만큼 보람도 크다.” 며 “전국 지자체에서 300만 원대 아파트 건립사업을 벤치마킹하는 등 서민주거복지사업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300만원대 아파트 건립을 이유로 거제시가 평산산업(주)사업자에게 과도한 특혜를 제공하는게 아니냐는 비판론도 제기돼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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