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리서 권민호 시장은 "지난해 4월 국토부에 사업 신청 후 1여년 동안 중앙부처 및 관련 기관 등 협의를 완료하였고 일부는 진행 중이다"이라고 말했다.
또 "지난 2월 14일 공유수면계획 중앙연안관리심의를 통과하였으며, 환경영향평가 본안. 중앙산업단지계획심의 주요사항만 남아 있다"고 설명하고 "국가산단을 조성함에 있어 지역주민을 포함한 시민들의 전폭적인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리며, 사업 승인까지 적극적인 지지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주민협의체 김용우 위원장은 "국가산단 조성사업은 거제 미래를 밝히는 등불이 될 것이며, 그 빛 줄기가 지역 경제의 촉매제 역할과 균형 발전에 크나큰 힘이 될 것이다"고 하면서 행정력에 대한 그 동안의 노력을 높게 평가하였다.
거제시 관계자는 국가산단 승인 후 본격적인 사업이 추진되면 건설사업으로 총 2조 50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1만5000명의 고용유발효과가 예상되며, 2030년에는 총 7조 20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6만1,000명의 고용유발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산업연구원에서 분석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는 해양플랜트 산단이 조선업 불황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새로운 중추적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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