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최근 1개월 간 관내 철새집단 서식지를 자체 조사(예찰)한 결과, 거제면 남동리 방조제, 둔덕면 하둔리 방조제, 동부면 산촌간척지, 장목면 송진포리 방조제에서 청둥오리, 흰뺨검둥오리, 왜가리 등이 지역에 따라 100마리에서 300마리까지 서식하고 있어 이 지역을 겨울철새 집단서식지로 선정하여 1월 24일부터 2월 28일까지 볍씨 280Kg를 4개소에 각 2회씩 먹이를 줄 계획이다.
거제시 환경과장 및 해당 면장, (사)야생생물관리협회,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은 1월 24일 거제면 남동리 방조제, 둔덕면 하둔리 방조제, 동부면 산촌간척지 3개소에 볍씨 80Kg으로 겨울철새 먹이주기를 하였으며, 앞으로 3회에 걸쳐 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거제시는 자체 예찰반을 편성하여 매일 예찰활동을 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야생조류 폐사체 신고 13건 중 국립환경과학원 AI 검사결과 11건이 음성, 2건이 검사 중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철새서식지 인근 출입 자제, 야생동물 직접 접촉 주의 및 안전거리 유지 등 주의사항을 준수할 것을 당부하였고 야생조류 폐사체 발견시 거제시 환경과(055-639-3944) 또는 AI 상황실(055-639-4744)로 신고 바란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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