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보고는 지난 해 11월 14일, 개최 된「거제해양플랜트 국가산단 조기승인을 위한 정책간담회」에서 협의한 내용을 중간 검토하는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국토교통부와 해양수산부의 사업추진 현황보고로 진행되었다.
지난 간담회 이후, 국토교통부는 경남도와 산단 지정 관련한 주요 쟁점사항에 대한 진행방안을 협의하였다고 밝혔고, 입주수요 관련 산업연구원의 입주기업 수요조사 결과와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실수요기업의 해양플랜트 업종적합성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보고했다. 또한 지자체·사업시행자 등과 관계기관 점검회의를 실시하였다고 보고했다.
이어 해양수산부는 본 사업 추진을 위한 공유수면 매립 건에 대해 중앙연안관리심의위원회 상정계획 검토 및 현장실사를 마치고 관계기관과 협의에 대한 조치계획을 확인 중에 있다고 보고했다.
거제해양플랜트 국가산단 사업추진 현황과 관련해 각 부처의 보고를 받은 김 의원은“거제에 위치한 BIG 2 조선소가 일어나기 위해서는, 제일 먼저 조선소와 협력업체가 협업하여 일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조선기자재 업체 등 협력업체들이 중국 등 타지에 소재할 것이 아니라 곧 조성되는 거제해양플랜트 국가산업단지에 위치 해 대우조선해양 및 삼성중공업과 가까운 위치에서 면밀한 협업체계를 이루는 등의 구도가 마련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했다.
또한 김 의원은“국가산단은 일반산단과는 달리 국가의 미래먹거리 산업육성을 위해 세워지는 것이니 만큼, 본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국가적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하며,“대한민국 조선경제 부흥을 위한 본 사업의 성공적인 시작을 위해서 중앙연안관리심의위원회와 환경영향평가 등의 심사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관련 부처에서는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김 의원은 “거제해양플랜트 국가산단은 조선경제 뿐만 아니라, 침체된 거제경제를 살리는 데에도 앞장 설 것이기에, 조속히 사업을 추진해 거제경제는 물론 대한민국 경제가 활황기를 맞이할 수 있도록 각 부처에서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국토교통부 관계자는“거제해양플랜트 국가산단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사업자·금융기관 간 면밀한 협의를 지속하겠다.”고 말했고, 해양수산부 관계자는“거제해양플랜트 국가산단 사업 추진을 위한 중앙연안관리심의위원회의 심의가 2월 초까지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끝으로 국무조정실 관계자는“각 부처로부터 사업추진 현황에 대해 1주일 단위로 보고를 받고 있으며, 국가산단이 착공될 때까지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