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거제지부는 거제시로부터 거제시비정규직근로자지원센터를 위탁 운영하기로 하고 12월 29일 오후 2시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거제시비정규직근로자지원센터는 고현과 옥포에 설치하여 비정규직 노동자와 영세중소사업장 노동자들에 대한 법률지원과 상담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민주노총거제지부 관계자는 "비정규직 센터 운영을 통하여 노동의제를 지속적으로 생산하고 비정규직노동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거제시비정규직근로자지원센터 개소식 장소는 거제시청 앞 민주노총거제지부 교육실이며, 개소식은 기념인사, 격려사, 축사, 상담팀 소개, 현판식, 기념촬영 등 순으로 진행된다.
거제시비정규직근로자지원센터 운영기간은 2017년부터 18년 말까지 2년이며, 예산은 연간 9000만원이다.주요 사업 내용은 다음과 같다.
가. 비정규직 노동자에 대한 상담사업 및 현장방문 상담사업
- 산업재해 등 각종 노동법률 상담을 시작으로 생활상담, 취업상담 등으로 확대
나. 비정규직 노동자에 대한 교육지원사업
- 생활속의 권리찾기 - 청소년, 산재, 고용보험, 최저임금, 돌봄 노동 등
다. 비정규직 노동차별, 노동관계법 준수 감시, 신고활동
- 시청, 노동청 등 유관기관과 사업, 노동법 위반 신고센터 운용
라. 고용차별(성별, 장애, 연령, 근로형태 등)에 대한 감시 및 신고활동
마. 노동관계법 준수를 위한 캠페인 등
바. 거제지역 비정규직 실태조사(근로조건, 고용복지, 생활실태, 여성실태 등)
사. 비정규직 관련 연구 활동(지원조례 등) 및 각종 토론회, 강연회 등 학술활동
아. 유관기관 연계 one stop 상담 및 지원서비스
자. 비정규직 노동자 취업활동을 위한 일자리정보 제공사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