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축제는 조선경기의 불황을 극복하고 찬란했던 거제의 영광을 되살리기 위해 ‘새 희망의 빛, 새로운 승리’라는 슬로건 아래 펼쳐진다.
기-승-전-불꽃행사, 4개의 마당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먼저 희망의 손도장, 액운타파 샌드백 등의 체험 프로그램으로 시작된다. 이어 현장가요제, K-POP댄스공연 등 다양한 공연으로 축제의 흥을 돋우고, 화합과 희망의 항해를 상징하는 개회식이 열린다. 마지막으로 2016년 송년 불꽃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불꽃행사가 장승포항 밤하늘을 ‘새 희망의 불꽃, 승리의 불꽃’들로 수놓을 예정이다.
이날 교통체증과 주차난 해소를 위해 행사장 진입도로는 일방통행으로 설정해 관람객의 편의를 도모하고, 행사장 주변은 임시펜스 설치와 안전요원 배치로 안전대책에도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권민호 거제시장은 “전국적으로 다양한 송년‧신년 행사가 열리지만 ‘2016년 송년 불꽃축제’와 ‘신년 해맞이 축제’를 한 장소에서 경험하는 것도 색다른 매력”이라며 “많은 분들이 거제시 장승포항에서 한 해를 마무리하고 신년 소원을 빌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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