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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5년차 대리도 '희망퇴직' 받는다
대우조선, 5년차 대리도 '희망퇴직' 받는다
  • 거제통영오늘신문
  • 승인 2016.12.05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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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3분기 내내 적자를 내며 심각한 경영난에 처한 대우조선해양이 5년차 이상의 '젊은' 직원들을 대상으로도 희망퇴직을 받기로 했다.

최근 조선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은 근속연수 5년차 이상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1일부터 9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대우조선은 지난 10월 말 10년차 이상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접수해 1200명가량을 감축했다. 창사 이래 처음으로 생산직도 포함해 희망퇴직을 받아왔다.

대우조선은 이번에 5년차 이상 직원들의 희망퇴직을 받으면서는 이전과는 달리 목표치를 정해두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위로금은 직원들마다 근속 연수와 임금에 차이가 있어 제각각이지만, 최대치가 8천만원 정도일 것으로 알려졌다. 10년차 이상 직원들의 희망퇴직 때와 동일한 조건이다.

대우조선은 지난 1일자로 22%의 조직을 축소한데 이어 전체 인원을 올 연말까지 1만명 이하로 줄이기 위해 희망퇴직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조선은 연내 지원조직 분사를 통해 2000명가량을 감축하는 등 회사 전체 직원 수를 연말까지 1만명 이하 수준으로 낮추겠다고 밝힌 바 있다.

최근에는 직원 150명가량이 근무하는 ICT 부문을 분사한데 이어 지원조직의 추가 분사도 추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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