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김한표의원, "정부의 조선 구조조정 동의"
김한표의원, "정부의 조선 구조조정 동의"
  • 거제통영오늘신문
  • 승인 2016.11.18 08: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한표 의원은 지난 16일 제20대 국회 정무위원회 한국산업은행 혁신안 및 조선·해운업 구조조정 관련 현안보고에서 대우조선해양이 조속히 살아날 수 있도록, 정부의 면밀한 검토와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고 밝혔다.

이 날 김 의원은 임종룡 금융위원회 위원장에게“정부의 조선업계 구조조정 방안에 대해 거시적 관점으로는 동의하지만, 세부내역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는 여부에 대해선 의구심이 든다.”고 우려하며,“맥킨지보고서의 내용과는 달리 국가경제를 위해서 대우조선은 반드시 살려야하며, 이를 위해선 정부의 강한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수주와 관련한 구체적인 부분에 대한 조건, 예를 들어 자본확충 및 RG제도 개선 등을 우선 해결하는 것이 수주하는 데에 큰 도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임종룡 금융위원회 위원장은“구조조정 관련해서는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지속적인 점검·확인할 것이고, 수출입은행과 산업은행 차원에서도 면밀히 검토하겠다.”며,“ 재무구조개선안을 첫 단추로 시작하여, 차질 없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또한 김 의원은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에게“지금까지 산업은행이 소유한 대우조선해양 지분이 50% 미만이라서 산업은행의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관리·감독이 부실했던 것아닌가?”라고 지적하며,“작금의 사태가 절대 재발되지 않고, 발표한 혁신안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면밀하게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에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부족한 부분을 철저히 보충·보완해서 실질적으로 관리가 더 잘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김 의원은 오후에 이어진 법안상정 전체회의에서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에게 가습기 살균제 사건과 유사한 건의 재발방지를 위해 발의 된『제조법 책임법 개정안』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하는 동시에 다각적인 검토 후 신중히 시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