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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초등, 뇌종양 학생 돕기 성금모금
고현초등, 뇌종양 학생 돕기 성금모금
  • 거제통영오늘신문
  • 승인 2014.04.06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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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고현초등학교(교장 신원태)는 지난 4월 2일 뇌종양으로 투병 중인 1학년 백모군 돕기 성금 모금활동을 통해 530여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백군은 초등학교 입학 직후 갑작스럽게 뇌종양이 발병하여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아버지와 어머니 모두 병간호를 위해 병원에서 함께 생활하며 백군 곁을 지키고 있다. 종양이 위험한 위치에 자리 잡고 있어 수술이 어렵기에 방사선 치료와 약물 치료를 최소 6개월에서 길게는 1년 동안 받아야 하는 상황이다.

이런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지자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백군 돕기에 나섰다. 전교어린이 회장단이 앞장서서 3일 간 자발적인 모금 운동을 벌였으며, 백군이 재학 중인 1학년에서는 자신의 저금통을 통째로 가져온 학생들도 있었다. 교직원들도 힘을 보태어 모금활동에 동참하였다. 이렇게 적극적인 도움의 손길 속에서 총 5,303,360원이 모여 백군의 부모에게 전달되었다.

이번 모금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백군이 얼른 완쾌해서 건강한 모습으로 학교에 돌아왔으면 좋겠다. 우리들의 응원의 목소리가 백군에게까지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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