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아주 운동장에서는 각계각층의 내빈과 다문화가족 등 3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다문화가족 한마당 잔치 및 민속체험행사가 성황리에 펼쳐졌다.

아주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임희한)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아주동 주민자치 프로그램인 기타교실이 흥겨운 잔치의 시작을 알렸고, 2부 식전행사로 벨리팀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화려한 춤사위를 선보여 참석한 시민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다문화가족간 서로 화합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이번 행사는 함께 동참하고 체험할 수 있는 투호, 제기차기, 인절미 만들기, 파전 만들기 등의 민속체험행사와 명랑운동회, 노래자랑, 댄스경연대회, 서바이벌 총기게임, 경품행사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제공하여 다문화 가족들에게 즐거운 하루를 선사하였다.

아주동 주민자치위원회 임희한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아주동주민자치위원회는 물론 각급 기관단체 자원봉사자들의 헌신과 참여, 시민들의 단합된 힘과 위상을 보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거제시의 대표 축제이자 다문화가족들에게 자긍심과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명품축제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