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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통합관제센터 안전지킴이 역할 톡톡
거제시 통합관제센터 안전지킴이 역할 톡톡
  • 원종태 기자
  • 승인 2014.02.05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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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9억원 들여 CCTV 40개 추가설치...희망자 신청받아

거제시가 운영중인 통합관제센터가 아동 여성범죄 등 강력사건을 해결하는데 톡톡한 구실을 하고 있다.

▲ 거제시통합관제센터 전경

지난해 2월 문을 연 통합관제센터는 지금까지 폭력사건 11건, 절도사건 6건, 청소년 흡연 23건, 주취자 및 기타 28건 등 실시간 관제를 통해 68건의 사건 사고를 해결했다.

또 수사목적으로 거제경찰서 등에 450건을 제공하고 106건을 해결해 '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타 시군에서 26회 108명이 통합관제센터 운영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했다. 주민자치위원회와 각급학교 등에서 32회 1,299명이 견학을 다녀가기도 했다. 
거제시통합관제센터는 지역내 폐쇄회로(CCTV)가 생활방범, 교통단속, 주차관리, 쓰레기 무단투기감시 등 사용 목적별로 담당부서가 나뉘어져 중복 설치 및 운영되고 있어 효율성이 떨어져 체계적인 관리 방안이 필요해 통합 운영하게 된 것. 
 
현재 통합관제센터는 거제시, 거제경찰서, 거제교육지원청 간 업무 협약을 체결해 각 관서에서 파견된 관제요원 33명이 3교대로 24시간 365일 무중단 운영한다. 어린이보호구역, 도시공원, 놀이터, 불법주ㆍ정차 금지구역, 초등학교 주변 등을 중점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 
 
통합관제센터 운영으로 범죄나 각종 사건, 사고 발생, 특이사항 확인시 현장 출동시간 단축, 신속한 범인 검거 및 피해자 구호가 가능하게 됐다.
한편 통합관제센터는 올해 약 8억6400만원을 들여 생활안전용 19개소, 쓰레기무단투기단속용 5개소, 불법주정차단속(성능개선)용 2개소 등과 어린이안전용 14개소 등 모두 40개를 설치할 계획이다. 
영상정보처리기기 설치를 희망하시는 시민은 누리집(http://gicc.geoje.go.kr)을 통해 신청하면 거제경찰서 검토 및 “영상정보처리기기 설치 및 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설치하게 된다.
 
거제시청 관계자는 "영상정보처리기기 통합관제센터가 범죄를 예방하고 기초질서를 확립하는 지역주민의 안전과 질서의 파수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앞으로 중앙정부의 예산 지원을 건의하여, 안전행정부에서 추진 중인 U-안심서비스 연계를 통해 신속하고 정확한 현장 대응체계를 마련할 것이며,  중고등학교의 영상정보처리기기도 연계하여 청소년들의 교내 폭력 및 안전사고 등에 효율적으로 대응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각급 단체 및 학생들의 견학 및 방문은 거제시청 안전총괄과 관제센터담당(055-639-3681) 또는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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