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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초 '하늘강동아리' 전국과학올립픽 동상
오비초 '하늘강동아리' 전국과학올립픽 동상
  • 거제통영오늘신문
  • 승인 2016.10.05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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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초등학교(교장 고영준) 자연탐구동아리 하늘강은 ‘학교는 놀이터 – 사마귀, 두꺼비는 우리의 소꿉친구’라는 주제로 지난 9월 24일 서울특별시과학전시관에서 열린 제 24회 한국학생과학탐구올림픽 과학탐구동아리 발표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하늘강은 2014년부터 하늘강 동아리에서 운영해 온 사마귀와의 동거 활동과 지금까지 꾸준히 연구해 온 두꺼비의 모니터링, 두꺼비 앵산 산오름 축제를 중심으로 과학탐구동아리 활동 사례를 발표했다.
하늘강동아리는 1999년부터 지역생태계를 중심으로 한 탐구 활동과 교육과정과 접목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매년 우리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지만 관심에서 멀었던 양서류, 곤충, 어류 등 자연생태계를 조사하고 탐구하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하늘강 활동은 한국식 생태환경교육 모델을 개발 적용하는데 최종적인 목표를 두고 운영되고 있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하늘강동아리 활동의 구조와 프로그램의 우수성이 또 한 차례 증명되었다.
하늘강동아리의 이번 활동은 하늘강 4학년과 6학년이 중심이 되어 활동을 시작하였다. 하지만 사마귀에 대한 호기심과 관심이 전교생과 학부모에게로 널리 퍼져 현재는 사마귀와 두꺼비에게 모두가 소꿉친구가 되어 동아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사마귀 활동에서 올해 달라진 점은 작년부터 키우던 사마귀를 계속해서 키우고, 작년에 받았던 알과 계속해서 학생들이 가져오는 사마귀알을 키웠다는 점이다. 그리고 작년에는 찾지 못했던 좁쌀사마귀알과 항라사마귀알을 찾았다. 특히 하늘강에서는 좁쌀사마귀알은 찾는데 5년이 걸렸다.
또한 ‘두꺼비앵산산오름축제’를 주제로 한 생태축제를 열었다. 두꺼비 모니터링 자료와 두꺼비캐릭터대회 작품들, 개구리와 올챙이를 그린 학생들의 작품을 강당 앞에 전시하여 학생들이 자주 지나다니는 공간을 축제의 장으로 만들었다.
고영준 교장은 “생태체험 활동은 교육의 본질이다. 지역에 관심을 갖고 지역 생태계를 바탕으로 교육과정과 접목된 다양한 활동을 실시하여 과학적 탐구심을 기르고 지역 중심 특성화 교육과정을 정착 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하겠다.”라고 말하면서 지속적인 활동이 될 수 있도록 지원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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