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상영)은 지난 26일 손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조부모 52명을 대상으로 양육방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복지관은 현대사회의 맞벌이 부부의 증가로 조부모에게 자녀의 양육을 맡기는 가정이 늘어남에 따라 양육에 대한 어려움을 겪는 조부모들 또한 늘어나고 있어 이번 교육을 기획했다.

이번 교육은 ‘손자녀보호자들의 양육 스트레스와 양육 부담해소 방법’이라는 주제로, 국공립 사랑빛어린이집 김숙희 원장의 강의로 진행되었다.

이날 교육은 과거와 현재의 아이들의 차이점과 다양한 양육방법, 태도 등의 내용을 다뤄 참여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을 진행 한 김숙희 원장은 “현대에 많은 어르신들이 양육에 대한 부담과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많은 정보를 제공해 드릴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교육에 참여한 어르신은 “아이들을 대하는 것이 마냥 어렵게만 느껴졌는데 교육을 통해 대화방법이나 태도들을 알게 되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상영 관장은 “보호자들의 손자녀 양육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은 부양 부담에 대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호자들을 위한 부양가족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다가오는 11월에도 진행 할 예정이다. 교육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 구국회 사회복지사(☎055-636-0303)에게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