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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책임한 질병관리본부에 뿔났다 !
무책임한 질병관리본부에 뿔났다 !
  • 거제통영오늘신문
  • 승인 2016.09.13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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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횟집.외식업 업주들 질병관리본부 찾아 항의 집회

 
거제지역 횟집 업주를 비롯한 한국외식업중앙회 거제시지부 관계자 40여 명은 12일 질병관리본부를 찾아 항의집회를 가졌다. 질병관리본부에서 정확한 감염 경로를 파악하지 못한 체 국민들의 불안감만 야기 시키는 무책임한 발표에 대한 항의 차원이다.

이날 집회 참가자들은 낭독한 질병관리본부 규탄 선언문에서  "질병관리본부에서 정확한 해수 오염 경로를 파악하지 않고 거제 앞바다 전체가 오염된 것처럼 발표한 것은 무책임한 행위"라고 규탄하고 회 시식회를 연후 질병관리본부장을 면담했다. .

외식업 종사들은 '무책임한 결과 발표로 거제 지역의 횟집은 물론 수산업 전체가 파산위기에 처해 있어 책임 있는 결과를 발표해야한다"면서 "국민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한 단순 설사병인 콜레라의 본질을 알리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거제 수산업 관계자는 질병관리본부에서 실시한 해수 검사 결과를 신뢰할 수 없다며, 수산업 관계자 입회하에 해수 채수할 것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수산업 관계자, 거제시, 질본이 합동으로 해수 채수를 실시할 것을 약속했다고 집회 관계자는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질본 관계자는 장목항에서 검출된 콜레라균은 외부에서 유입된 것으로 내부적인 결론이 났다. 추가 해수 채수에는 콜레라균이 검출되지 않을 것을 예상했다고 전했다.

특히, 거제 지역 횟집 450개소 중 160개소 수족관 해수 검사결과 아무런 이상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검사결과를 보건복지부와 질본 홈페이지에 게재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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