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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체불 부도덕, 삼성 대우 대책 세워야"
"임금체불 부도덕, 삼성 대우 대책 세워야"
  • 거제통영오늘신문
  • 승인 2016.09.01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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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식 거제시의회 의장 개회사

 
그렇게도 힘들고 무더웠던 시간들이 어느새 지나가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26만 시민들과 동료의원 여러분 !

불철주야로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하여 일하시는 권민호 시장님을 비롯한 3천여 거제시 공직자 모든 분들께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8월 13일 천국으로 긴 여행을 떠나간 김경진 의원의 의회장 상례시 여러분께서 조문의 발걸음을 해 주셔서 큰 위로와 힘이 되었습니다. 평소 김경진의원의 장승포, 거제도 사랑과 발전에 대한 열망이 이루어지도록 우리 다함께그 뜻을 받들어 협력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시민 여러분, 의원 여러분!
지금 우리 거제도는 말할 수 없는 대내․외적인 난관에 봉착해 있습니다. 특히, 엊그제 콜레라 환자 1명이 발생하여 완치되었는데도 정부의 매뉴얼에 의한 원인 진단과메스컴의 과잉보도로 1만여 어민들과 횟집 주인들이 불안심리에 휩쌓여 있습니다.

여기에 대하여 행정에서는 적극적인 지원과대책 마련에 나서야 될 것입니다.그리고, 양대 조선의 형편도
조금씩 나아지는 분위기였는데,대우조선 직원 횡령사건과 삼성중공업의 협력업체인 C 기업의 부도로 인하여 260여명의 종업원들이 27억여원의 체불임금을 받을 수 없는 부도덕하고, 불행한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그러므로 향후 협력업체의 도산으로 근로자들이 피눈물을 흘리는 사례가 더 이상 없도록 삼성과 대우는
특단의 대책 수립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의원 여러분!

이번 제186회 임시회는 후반기 첫 의정활동입니다. 소속된 상임위에서 의원 개개인이 열심히 토론하여 문제점을 과감히 도출해 내고 발전적인 대안을 통하여 내실있는 상임위 활동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특별히 2017년 400억 원의 지방세수가대폭 줄어드는 상황에서 어떻게우리시를 발전시켜 나갈 것인지

행정 공무원과 심도있는 논의를 통하여공감대를 만들고현안문제에 대한 해답을 찾아내셔야 됩니다.

시민 여러분, 의원 여러분!

우리 모두가 잘 알고  길로 나아가야 한다는 관광발전의 문제에 대하여 전 방위적으로 우리는 노력해 나가야 합니다. 갈수록 경쟁은 심화되고 있기 때문에 전 시민이 관광 마인드로 무장하여 관광 가이드처럼 행동해야만이 전국 최고의 관광지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첫째도 친절, 둘째도 친절이요 요즈음의 유행어인 가성비에 걸맞는 음식값, 숙박료 정착 운동과 관광 소프트웨어의 완벽한 구축을 조속한 시일내 준비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26만 시민 여러분 !
우리는 지역경제의 어려움으로 말할 수 없는 형편에 놓여 있지만 이 위기를 극복해 나가면 반드시 새로운 희망이 찾아온다는 사실을 잠시도 잊으면 안 됩니다.

낙담하는 마음이 생길 때 마다 다시금 희망을 다지면서 혹한의 현실을 이겨내야만 합니다.

이런 글귀가 생각납니다. 살아남는 자가 진정한 승자이며, 강한 사람이다.

시민 여러분, 의원 여러분! 9월이면 돌아오는 추석 명절을 소박하게 맞이하면서 가족, 친지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시고 주변의 불우한 이웃도 돌아보고 배려하는 명절이 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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