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에는 대우조선해양(주) 열정관에서 대우조선 협력업체 180여명을 대상으로 했으며, 11일에는 삼성중공업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개최했다.
지난달 30일 고용노동부가 조선업을 특별고용지원 업종의 첫 사례로 지정한 후 관내 조선업체들은 지역경제 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설명회에서는 조선업체 및 실직자에 대한 지원이 고용유지지원금, 사업주․실업자 훈련, 체당금, 취업성공패키지로 크게 네 가지 방향에서 이뤄진다고 안내했다.
세부 지원내용은 고용유지지원금 상향조정, 직업훈련비 지원확대, 4대 보험료 및 세금납부 유예, 체불임금 지급 개선, 국민연금 보험료 지원, 신속한 재취업 지원, 대체 일자리 발굴 등이다.
거제시는 이번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 등에 따라 조선업종 퇴직(예정)자 및 가정의 생계안정부터 재취업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지자체, 유관기관이 시행하는 각종 지원 사업을 일원화하여 안내․상담하는 한편, 빈틈없는 서비스를 전달하기 위해 거제 조선업 근로자 일자리희망센터 설치 및 운영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강윤복 조선해양플랜트과장은 “구조조정이 본격화되면 고용유지 여력이 취약한 조선 협력업체를 중심으로 실직, 임금체불, 재취업 등의 문제가 커지는 만큼, 체계적․맞춤형 지원으로 지역경제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거제통영오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