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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첫 노사민정협의회 열어
거제시 첫 노사민정협의회 열어
  • 거제통영오늘신문
  • 승인 2016.06.29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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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시장 권민호)는 조선업 장기불황과 구조조정에 따른 지역경제 위기극복을 위해 거제시 노사민정협의회를 구성하고 지난 6월 28일 첫 회의를 개최했다.

거제시장을 위원장으로 14명의 노사민정(勞使民政)을 대표하는 위원들이 참여한 이번 회의는 거제시가 당면한 조선업 위기극복을 위한 대표위원들의 의견 제시와 위기극복을 위한 노사민정의 협력을 다짐하는 자리였다.

권민호 거제시장은 모두(冒頭) 인사말을 통해 거제시민의 단결된 힘과 지혜로 국가기간사업인 조선업이 하루빨리 예전의 활기찬 모습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자며 향후 고용유지 및 실직자 지원 등에 있어 노사민정협의회의 역할을 강조하였다.

이어 원경희 거제상공회의소 회장은 인력 구조조정은 최소화해야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면서 조선업 구조조정을 통한 미래 청사진 마련 없이는 노사 간 공감대 형성은 힘든 만큼 정부가 구조조정을 통한 조선업종의 청사진을 먼저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거제시는 조선업 위기극복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노사민정협의회를 수시로 개최하기로 결정하고 오는 6월 30일, 조선업종이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지정되면 일자리 창출 및 실직자 지원을 위한 사업계획을 중심으로 다시 회의를 소집하기로 하였다.

거제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제시된 의견 중 시급히 정부 건의가 필요한 사안은 대정부 건의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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