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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수협, 거제면에서 어업인 합동 의료봉사
거제수협, 거제면에서 어업인 합동 의료봉사
  • 거제통영오늘신문
  • 승인 2016.06.22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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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수협(조합장 김선기)은 지난 6월18일 거제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어업인을 대상으로 한국의학연구소(KMI)와 합동으로 ‘KMI 한국의학연구소 어업인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의료서비스 사각지대에 놓인 어촌마을과 조업 중 각종 사고나 자연재해에 취약하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원에 대한 의료서비스 지원 및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거제수협 관내 조합원 및 어업인 100여명이 건강검진 및 각종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었던 이날 행사는 KMI 소속 의료진 30여명이 참여했으며 검진버스와 구급차 등 각종 장비가 동원됐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진행된 의료봉사는 의사진찰(문진, 청진)과 이학적 검사(시력, 혈압측정 등) 등 기본진료에 이어 혈액검사, X선 촬영, 모세혈관 검사, 안과 검사, 갑상선 초음파 등 체계적인 진료로 이어졌다.
혈액검사의 경우 ▲간기능 ▲통풍 ▲심혈관 ▲지질대사 ▲당뇨 ▲체장기능 ▲신장기능 ▲철결핍성 빈혈 ▲혈액질환 ▲B형간염 ▲암검사(종양표지자) 등 각종 질병을 진단하기 위해 진행됐다.
또 이날 의료봉사 참여 어업인들에게는 ▲수액, 비타민 링거 주사 ▲한방 파스 ▲눈물약 ▲두통약 ▲설사약 ▲돋보기 등 상비약과 간단한 의료보조기가 지급됐다.
이날 행사를 위해 김선기 조합장이 아침 일찍부터 현장을 방문했으며 김수복 상임이사를 비롯해 거제수협 직원 20여명이 편리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협조에 나섰다.
진료를 받은 한 어업인은 “평소 몸이 불편해도 병원이 너무 멀고 돈도 많이 들어 가까운 보건소에서 약만 타고 제대로 된 진료를 받을 수 없었다”며 “오늘 거제수협 덕택에 평소 아프던 곳을 진료받을 수 있어 조금이나마 불편이 해소될 것 같다”고 기뻐했다.
김선기 조합장은 “우리조합원 및 어업인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병원협약을 비롯해 각종 의학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KMI에서 거제수협 조합원과 어업인을 위해 재능기부를 해준 것에 대해 감사하고 오늘 행사가 어업인의 건강한 삶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1985년 설립된 KMI한국의학연구소는 안전, 청정, 친절, 정확한 건강검진을 추구하는 종합건강검진기관으로 우수한 전문인력과 첨단의료장비로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기초의학발전과 질병예방을 위한 연구지원, 교육, 홍보, 의료봉사활동 각종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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