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왜란 당시 열세에 몰린 우리 수군이 옥포만 해전에서 첫 승첩을 거둔 역사적 의미를 되새겨 26만 시민의 자긍심과 애국심을 드높이고, 시민화합을 통한 지역 발전의 계기가 될 이번 행사는 의식행사 등 5개 종목 25개 단위행사로 펼쳐지게 된다.
거제시가 주최하고 옥포대첩기념제전위원회(위원장 원재희)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첫째 날인 16일(목) 오전 11시 옥포대첩기념공원 내 효충사에서 거제향교가 주관하여 제례봉행을, 옥포시가지에서는 승전행차 가장행렬을, 옥포중앙공원에서는 전야제로 ‘KNN 쇼 TV 유랑극단 시민노래자랑’ 행사와 함께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둘째 날인 17일(금)은 옥포대첩기념공원에서 오전 11시부터 기념식과 축하공연이 이어지고 향인 만남의 장, 시민체험마당 및 전통 민속놀이, 백일장, 사생대회, 휘호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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