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섯 번째로 맞이하는 장애인식개선공모전은 장애인에 대한 지역사회의 인식을 개선하고 구성원 간 사회통합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공모전은 초등부(그림/포스터), 중·고등부, 일반부(수필/사진)등의 3개 부문으로 나누어 실시되었고 총 449점으로 역대 가장 많은 출품작이 응모 되었다.
이와 같이 응모된 작품은 거제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 손복식 회장과 거제시장애인연맹 안순자 회장, 거제시희망복지재단 강승필 사무국장, 창호초등학교 배재균 교사 등 지역 전문가들의 심도 깊은 심사를 거쳐 문윤숙 수상자의‘순수의 눈으로 장애를 바라보다’ 수필이 대상으로 선정되었고 총 16작품이 수상하게 되었다.
이 날 행사는 경상남도거제교육지원청 김호진 과장, 거제시희망복지재단 박동철 이사장, 거제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 손복식 회장 등 장애인단체와 지역 주민 약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날 대상을 받은 문윤숙 수상자는 “내 아이가 장애를 가지고 있어 다들 힘들 것이라 생각하지만 나에게는 언제나 사랑스러운 아들이고 어디에 내놔도 자랑스러운 아들이다.”며 “장애인에 대해 내 가족라고 생각한다면 그들을 바라보는 시선도 달라질 것이다”는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상영 관장은 “수상자들과 공모에 참여해주신 지역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 수상자 및 참여자 모두 장애인들이 가야하는 길을 넓혀주는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공모전 출품작들과 수상작들은 전시용 작품으로 제작하여 지역 내 학교, 사회복지단체, 관공서 등에 캠페인과 교육에 필요한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장애인식개선에 대한 교육이나 전시회를 희망하는 학교 및 단체는 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 장애인복지팀 손수빈 사회복지사(☎055-636-0303)에게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