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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통영 민주노총, 최저임금 1만원 쟁취 선포식
거제통영 민주노총, 최저임금 1만원 쟁취 선포식
  • 거제통영오늘신문
  • 승인 2016.04.07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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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통영지역 민주노총은 6일 통영고용노동청 앞에서  ‘최저임금 1만원 쟁취! 2016 민주노총 투쟁 선포식’을 진행했다.
민주노총은 “최저임금 1만원은 ‘인간다운 생활을 보장하기 위한 가구 생계비’로서, ‘소득 불평등을 해소하고 경제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요구”라고 강조한다.
헌법 32조와 최저임금법 1조에 규정된 최저임금제의 목적인 ‘저임금 노동자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인간다운 생활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최저임금을 결정할 때 ‘노동자의 생계비’를 주요하게 고려하여 미혼 단신이 아닌 평균 가구원이 2~3인인 가구 생계비로 결정되어야 한다.
또한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소득 비율 하락폭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2위에 해당한다. 따라서 “경제주체의 한 축인 가계에 적절히 소득이 돌아가지 못해 소비가 부진하고, 경제성장 둔화로 이어지는 굴레에 빠진 것”이기에 최저임금을 1만원으로 인상해야 한다.
민주노총은 오늘 투쟁 선포식과 함께 800만 서명운동을 시작하고, 4.13 총선과 노동절 등 시기에 따른 집중 사업과 6월에는 확대간부 파업과 전국노동자대회를 통해 노동개악 저지-재벌 책임 확대 등의 의제와 결합된 총파업 투쟁도 불사할 것이다.
민주노총거제지부(지부장 현시한)와 민주노총통영협의회(의장 강상화)가 고용노동부통영지청 앞에서 함께 진행한 ‘최저임금 1만원 쟁취! 2016 민주노총 투쟁선포 기자회견'에는 현시한 위원장, 김일영 부위원장을 비롯한 대우조선노조 간부들과 강기성 성동조선노조지회장, 강상화 버스노조 통영지회장, 김영수 화물연대거제통영고성지회장, 홍지광 대우투어 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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