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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호 거제시장, 민주노총과 면담
권민호 거제시장, 민주노총과 면담
  • 거제통영오늘신문
  • 승인 2016.03.08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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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호 거제시장은 지난 3월 4일 열린시장실에서 현시한위원장을 비롯한 민주노총 거제지부 관계자들과 면담하고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1시간여에 걸쳐 진행된 이날 면담에서 권민호 시장은 저유가와 글로벌 경제 불황으로 거제시의 성장 동력인 조선업이 큰 위기에 처했다는데 뜻을 같이 하고 노사정이 함께 잘 대처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나가자고 주문했다.

이날 자리에서 현시한 위원장은 조선업이 침체를 벗어나지 못할 경우에 대비, 고용특구지정 절차를 선제적으로 추진하고, 비정규직근로자지원센터를 조속히 설치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근로자 및 시민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근로자 노동회관 건립, 의료시설 개선 등을 함께 건의했고,
김종우 해금강택시노조위원장은 개인택시 증차와 택시주차공간 확보, 화물차 공영주차장내 전세버스 주차허용 등을 건의했다.

답변에 나선 권민호 시장은 근로자는 오늘날의 거제시를 있게 한 중심적 역할을 다한 분들이라 말하고 건의사항은 만족할 수 있는 결과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고용특구지정 절차 선제적 추진과 비정규직근로자지원센터 설치는 조선업 침체가 장기화 될 우려가 커지고 있는 만큼 행정절차를 사전에 이행하고, 노동회관 건립과 의료시설 개선, 개인택시 증차, 화물차 공영주차장내 전세버스 주차 허용 등은 예산과 수요, 조선업 전망 등을 잘 파악하고 고려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면담을 마무리하면서 권민호 시장은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시장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면서 현시한 위원장을 축으로 근로자여러분들도 위기를 조속히 타개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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