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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 거제시 계획인구 50만명으로
2030년 거제시 계획인구 50만명으로
  • 원종태 기자
  • 승인 2016.02.11 13:47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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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도시기본계획 재수립 용역 착수보고회 열어

▲ 고현시내 전경
거제시는 계획인구를 2020년 30만명에서 2030년 50만명으로 조정해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 5일 오후 3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2030년 거제시 도시기본계획 재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도시기본계획은 도시의 미래비전과 개발방향을 제시하고 장기적인 공간구조의 틀을 형성하여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계획이다. 도시기본계획은 법정계획 및 행정계획으로서, 20년 기준으로 5년마다 그 타당성을 재정비하고 있다.

그동안 거제시 도시기본계획은 1995.1.1. 구)장승포시와 구)거제군의 통합에 따라 1998.1.23. 통합 거제시 도시기본계획이 수립됐으며, 2008.8.1. 목표연도 2020년, 계획인구 30만 명으로 한 ‘2020년 거제시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이후 주요개발사업 등을 반영해 일부변경만 추진해왔다.

거제시는 ‘2020년 도시기본계획’의 목표연도가 도래하고, 사회․경제적 여건변화에 대하여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고, 자족성을 갖춘 도시로 거제시의 위상 재정립이 필요함에 따라 도시기본계획을 전면 수정하기로 한 것.

이번 계획은 도시 공간구조를 재설정하고, 목표연도를 2020년→2030년으로, 계획인구를 30만→50만 명 등을 조정하는 것을 뼈대로한 ‘2030년 거제시 도시기본계획 재수립’을 위해 2015년 12월 용역계약했다.

2030년 거제시 도시기본계획 재수립 용역 착수 보고회는 도시기본계획 재수립 추진방향과 과업수행계획 등이 주된 내용으로 시장, 부시장, 안전도시국장 및 관련 부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진행됐다.

착수보고를 받은 권민호 시장은 " ‘2030년 거제시 도시기본계획’은 거제미래 100년 기반구축의 초석이 되는 계획이며, 사곡해양플랜트국가산단, 남부내륙철도, 장목관광단지 및 향후 동남권 신공항 등 거제시 발전의 풍부한 기회요소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미래전략을 구축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계획 수립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본격적으로 착수된 2030년 거제시 도시기본계획 재수립 용역은 현재 기초자료조사, 현장조사, 기존계획 검토 등을 실시 중이며, 향후 기본계획 구상, 부문별계획, 각종 평가를 거쳐 2017년 12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아울러 2014년 12월에 착수되어 현재 추진중에 있는 ‘2020년 거제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용역’은 2016년 하반기에 완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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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가2 2016-02-12 13:59:43
그 증거가 지구단위계획을 무분별하게 난발함으로서 도시기본계획의 교란으로 도시기반시설의 무용지물과 함께 도시에서 생활하는 거제시민의 삶의 질의 저하와 함께 지속불가능한 도시로 둔갑시켜 놨기 때문이다.

지나가다가 2016-02-12 13:56:55
거제시는 2030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하기전 최우선적으로 해야할 과업이 있다. 그것은 2020도시기본계획 및 관리계획의 적용과효과, 실적과 결과를 먼저 조사되어야 한다. 이유는 간단하다. 앞서 계획 시행한 행정행위에 대한 평가를 통해 이후 계획이 수립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거제시의 도시기본계획은 법의 취지와 도시가 인간에게 미치는 지대한 영향에 대한 반성없이 따로국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