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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소 출퇴근시 오토바이 자전거 사고 잦아 대책 필요
조선소 출퇴근시 오토바이 자전거 사고 잦아 대책 필요
  • 거제통영오늘신문
  • 승인 2016.01.04 14:2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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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 시간대 차량사이로 지그재그 운행하는 오토바이가 사고원인이 되고 있다.
 
양대 조선소 경기침체 때문인지 지난해부터 출퇴근시 자가용 승용차보다 오토바이나 자전거를 이용하는 근로자들이 부쩍 늘었다.
그러나 이들이 보호받으면서 출퇴근할 수 있는 지정도로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이른 새벽이나 어두운 시간에 차량이 운행하는 도로를 가로질러 타고 가다가 차량과 부딪치는 사고가 발생하는 것을 여러번 목격했다.
새 해 첫 출근일인 4일 아침 7시경 거제중앙로 지방도 58호선 4차선도로 6번삼거리 교차로에서 자전거와 택시 사고로 자전거 운전자가 119로 실려갔다.
연초면 연하해안로 4차선도로에서는 새 해 첫날 한내방면에서 고현쪽으로 야간에 운행하던 오트바이가 (대주정비앞 커브길에서) 급커브 도로를 돌면서 차체가 많이 파손됐다. 두 명이 타고 운행중에 사고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 도로는 급커브도로인데다가 과적차량들의 과속운행으로 도로가 침하돼 있으며, 반대편(전망대가든입구)주변에 설치해 놓은 가로등조차 7~8곳이 고장난 채 방치된 것도 야간운행시 사고의 원인이 되고 있다.
오토바이 사고는 지난해 중곡 8번 교차로내와 양정도로, 14번 국도 대우조선 동문에서 정문방면으로 운행중 옥림 터널공사 차선변경지점(도로면요철부분)에서 발생하는 등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양대 조선소에서는 철저한 안전교육이 뒤따라야 하며, 출 퇴근시간에 신호위반, 차량 사이로 지그재그 운행 등에 대해 거제경찰서에서는 출퇴근시간대만이라도 교차로를 중심으로 사고예방을 위한 지도 단속이 필요하다.

연초면 오비리 대주정비앞 커브 오토바이 사고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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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민 2016-01-05 07:26:37
오토바이 지그재그 운행도 문제지만 일방통행도로 역주행에 심지어 1차로로 느긋하게 운전 하는 오토바이도 문제 라고 봅니다. 그리고 출퇴근시간에는 빨리가봐야 얼마나 빨리갈려고 그러는지 꼬리물기도 심합니다.

장평 디큐브앞과 뒤쪽 해안도로 나가는쪽 꼬리물기에 대해서도 계속 지적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