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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호 거제시장, 남부내륙철도 조기 건설 촉구
권민호 거제시장, 남부내륙철도 조기 건설 촉구
  • 거제통영오늘신문
  • 승인 2015.12.1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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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호 거제시장과 시민 100여 명은 9일 세종시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 앞에서 열린 대규모 원정 집회에 참석해 남부내륙철도 조기 건설을 촉구했다.

남부내륙철도는 김천시와 거제시를 잇는 고속화 철도사업으로 5조 7천 800억 원을 들여 2023년 개통할 계획이였다.

하지만, 비용편익분석에서 경제성이 떨어진다는 결과가 나오자 착공을 미루고 있어 대규모 원정 집회를 개최했다.

‘남부내륙철도 조기 건설 범도민추진협의회’ 회원 등 500여 명이 함께 참석한 집회에 권민호 거제시장은 “지방자치 20년 동안 지방이 소외되었다. 거제~김천간에는 국가산단이 6개가 있다. 지방이 발전해야 나라가 발전한다.” 며 ”50년 동안 참아왔지만, 이제는 모든 것을 내걸고 반드시 성사시키겠다.”고 다짐했다.

협의회는 남부내륙철도 조기 건설이 관철될 때까지 서명운동, 상경 집회, 1인 시위 등 대정부 투쟁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협의회 500여 명은 성명서를 발표하고 구호를 제창했다. 박근혜 정부의 대선공약 실천, 비용 편인분석 때 서울~김천 편익 100% 반영,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수도권과 비수도권으로 이원화, 50년 진역 숙원사업 해결 등을 요구했다.

한편, 추진협의회 소속 회원 3명이 삭발하며 조기 건설 결의를 다졌다. 거제에서는 유복렬 씨가 삭발투혼으로 거제시민의 염원을 나타냈다.

이후, 기재부에 성명서를 전달했다. 성명서를 전달하면서 권민호 거제시장은 “남부내륙철도는 대통령의 공약사항이다. 지방을 소외하지 말라.” 며 경부고속도로 건설을 예를 들면서 “기재부에서 의지가 없어 추진하지 않는다.” 조기 건설을 강력히 촉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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