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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관 직원들 "일할 여건 만들어달라"
복지관 직원들 "일할 여건 만들어달라"
  • 원종태 기자
  • 승인 2015.12.02 1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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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일동명의 1일 보도자료 통해 입장 표명

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 직원들이 거제시복지관에서 계속되고 있는 일련의 사태와 관련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입장을 표명했다.

다음은 발표문 전문이다.

 

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 운영 잡음에 대한 직원 일동의 입장 표명

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이하 복지관)에 보내주시는 많은 관심과 성원에 저희 직원들은 늘 감사드립니다.

복지관 운영과 관련하여 지난해 말부터 논란이 되고 있는 일련의 혼란스러운 상황들로 인해 저희 일선 사회복지 종사자 일동은 너무 부끄러우며, 유감스럽고,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한 현재 지역 언론에 비춰지고 있는 논란과 관련한 일부 입장들이 복지관 전체직원을 대표하는 듯이 알려지고 있어 이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표명하고자 합니다.

저희 일선 사회복지 종사자들은 희망복지재단으로의 위탁을 거치면서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길 희망하였습니다. 그러나 조계종사회복지재단(좋은 벗)과 거제시희망복지재단 사이에 발생한 일련의 문제와 갈등이 장기화 하면서 저희 일선 종사자들은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지는 상황’으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저희 일선 사회복지 종사자들은 前 재단인 조계종사회복지재단 및 ‘(사) 좋은 벗’ 과 現 재단인 거제시희망복지재단 사이의 지지부진하고도 소모적인 싸움에 지쳐가고 있으며, 이 때문에 복지관 업무 추진에도 악영향이 초래되어 내실을 이루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대다수 종사자가 심한 스트레스와 사기저하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저희 일선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거제시와 두 재단에 바라는 것은 큰 것이 아닙니다.

지역사회와 복지발전을 위해 일하는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처한 지금의 현실에 주목해 주십시오!!

두 재단의 반목이 종사자들에게까지 악영향을 끼치는 상황을 바로잡아 주십시오!!

제대로 일을 할 수 있는 여건과 분위기를 만들어 주십시오!!

저희 일선 사회복지 종사자들은 앞으로도 복지관과 거제복지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며, 지금의 논란이 하루 빨리 종식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 직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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