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 오션플라자 입구 병목도로 확장 공사, 올해말 개통
거제시 옥포동 매립지방면으로 도로 54미터를 확장하는데 보상비만 21억원 가까이 든 것으로 나타났다.
거제시(시장 권민호)는 그동안 시가지 도로 병목현상으로 극심한 교통체증을 빚고 있었던 옥포 중로1-11호선 오션플라자 앞 도로 확포장을 위한 보상협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편입 토지 소유자들과의 보상협의절차가 도로개설공사 착공을 위한 우선적인 과제였으나 보상이 완료됨에 따라 늦춰졌던 착공시기를 앞당겨 올해 말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공사는 보상비 20억 8900만 원, 공사비 2억 6100만 원 등 총공사비 23억5000만 원을 들여 기존 도로를 폭 20m, 길이 54m의 4차선 도로로 확포장하는 공사로 2011년부터 추진해온 사업이다.
거제시관계자는 "공익을 위하여 보상협의에 적극 협조해주신 토지소유자분들께 지면을 통하여 감사함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보상비 약 21억원에는 토지보상비, 업업보상비,지장물(건물_ 보상비 등이 포함됐으며, 토지보상비는 461미터제곱에 12억원 정도인 것으로 알려져 평당 가격은 850만원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원종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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