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사랑위원 통영지역연합회 ‘셉테드 7호’ 현판식
거제면 서상마을을 ‘범죄예방 안심마을’로 거듭나게 도운 창원지검 통영지청(지청장 박장우)과 법사랑위원 통영지역연합회(회장 오세광)가 18일 낮 12시 거제면 기성로 43(서상마을)에서 ‘셉테드 7호’ 현판식을 열었다. 지난 6월 거제면 보육시설 ‘콩이네집’에 이어 두번째다.통영지청 박장우 지청장과 김도완 제1부장검사, 홍현준 검사, 오세광 연합회장, 법사랑 거제지구 김환중 회장 등 법사랑위원, 서상마을 박주영 이장 등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열고 마을 전반을 둘러봤다.
서상마을은 전통시장과 각급 학교, 기성관 등 문화재가 있는 곳으로 외지인 출입이 잦고 도심과는 다소 떨어진 지역이어서 범죄발생 우려가 적잖은 지역이었다.
법사랑위원 통영지역연합회의 CCTV 설치(500만 원 상당), 주민들의 자원봉사에 힘입은 벽화그리기(거제면 300만 원 지원 및 부녀회 모금 200만 원), 비닐하우스 안심실명제 팻말 118개와 보안등 12기 설치(농협 거제시지부 1939만6000원 지원)를 포함해 거제경찰서 지원도 이뤄져 ‘안심마을’로 탈바꿈하게 됐다.
창원지검 통영지청과 법사랑위원 통영지역연합회는 범죄취약 지역에 셉테드(CPTED: 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 환경설계를 통한 범죄예방) 기법을 적용한 범죄예방사업을 꾸준히 추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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