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거제신문 김환중 회장이 10일 둔덕면 숭덕초등학교(교장 성종복)에 청소년 우량도서 1165권(600만 원 상당)을 전달했다.
이날 오전 11시 숭덕초교에서 연 도서전달식에는 성종복 교장을 비롯해 백운현 거제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차영화 장학사 및 학교 관계자와 숭덕초교 학생 대표, 새거제신문 김 회장을 대리해 서영천 사장이 참석했다.

서영천 사장은 학생회장인 한채원(6년) 학생 등에게 도서목록을 전달하며 "숭덕초교 어린이들이 좋은 책을 많이 읽어 훌륭한 사람으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도서전달 취지를 밝혔다.

성종복 교장도 "새거제신문에서 추진하는 벽지학교 책보내기 운동을 그동안 언론을 통해 관심 있게 보았다. 이렇게 좋은 도서를 아이들에게 읽을 수 있도록 배려해 주어 감사하다. 더 열심히 가르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거제신문 김환중 회장은 지난 2011년부터 '벽지학교 도서기증 운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이번 숭덕초교가 열번째로 그동안 명사, 외포, 창호, 오비, 동부, 외간, 사등, 일운, 장목초교 등 도서가 필요한 벽지학교에 모두 1만 2000여 권(시가 6000만 원 상당)의 우량도서를 전달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