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사회에서 최고의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청백봉사상은 행정자치부와 중앙일보가 매년 수여하는 상으로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해온 전국의 5급 이하 지방공무원에게 수여된다.
올해는 총 25명의 후보자가 접수가 되어, 행정자치부와 중앙일보사의 공동 현지 확인 실시, 공적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 1명, 본상 11명 등 최종 수상자 12명이 선정되었다.
거제시 공무원으로서는 처음으로 선정된 것으로, 청백봉사상 본상을 받은 정동순 주무관(51세)은 23년간 보건소에서 근무하면서 창의적 시책 개발 등 우수한 업무처리 능력과 사회봉사활동을 적극 실천한 공직자로서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자신의 휴가를 반납하고 봉사활동에 참여할 정도로 남을 돕는데 열성적이고, 지역민들의 의료 지원 강화를 위해 타 지역 사례를 연구하고 보건소 진료비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에 기여하였으며, 병원을 찾기 힘든 노년층을 위해 직접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친절한 업무 태도로 보건지소에 대한 인식을 크게 개선했다.
한편, 정동순 주무관은 수상소감을 통해 “저 혼자의 노력이 아닌 지역 내 사회봉사 단체 회원들의 노력으로 좋은 결과를 얻게 되었다”면서, “더욱더 노력하는 공직자가 되어 달라는 당부의 말씀”으로 상의 의미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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