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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기 활력증진 최우선 시책 추진
지역경기 활력증진 최우선 시책 추진
  • 원종태 기자
  • 승인 2015.11.05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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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호 시장 11월 확대간부회의서 강력 요청

 
거제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최우선 시책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최근 대형조선소의 영업손실 누적과 인력 구조조정, 전년 동기 대비 수주 감소와 유가 하락 등으로 국내경기가 어려운 가운데, 특히 8만여 근로자가 근무하는 거제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도 이런 영향을 받아 근로자 가족 및 시민들의 소비 위축으로 이어져 전통시장 매출이 급격히 줄고 숙박, 음식점 등도 큰 타격을 받는 등 거제시 경기가 침체되어 있다고 진단했다.

권민호 거제시장은 11월 2일 확대간부회의 시 조선업의 장기불황과 적자 누적으로 인해 지역경제가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으며, 시민들의 소비심리도 크게 위축되어 있는 실정으로 전 부서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책마련에 전력을 다해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지역경제 주무부서인 조선경제과에서는 지역경제 살리기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5대 추진전략과 12개 추진과제를 마련하였으며, 부서별 20건의 경제시책을 정하여 지속적으로 지역경제 활력증진을 최우선 시책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5대 추진전략은 소상공인․전통시장 활력증진, 기업지원 및 지역투자활성화, 지역산업지원 및 일자리 창출, 관광인프라 구축 및 거제방문객 유인, 부서별 지역경제 살리기 중점 시책 의무추진 등이다.

소상공인․전통시장 활력증진을 위하여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와 주차환경개선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전통시장 가는 날을 매주 1회에서 4회로 확대하였으며, 매주 금요일을 구내식당 급식 없는 날로 지정하여 공직자가 전통시장 활력에 우선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매월 마지막 주간을 소비 촉진 주간으로 지정하여 전 시민이 건전한 소비활동에 동참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소상공인 육성자금과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확대 지원하는 방안을 강구하였으며, 거제사랑상품권 가맹점 확대 및 대대적인 홍보로 판매량을 증대하여 소상공인에게 힘을 보태기로 했다.

기업지원 및 투자활성화를 위하여 자금 및 세재지원, 신규고용지원, 인프라지원 등 기업지원 4대 시책을 강력히 추진하고 1담당 1사외 협력업체 후견인제, 기업 기(氣)살리기 운동 전개, 기업 애로사항 청취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개선하는 등 기업지원에도 역량을 모으기로 했다.

고현항재개발 사업, 해양휴양특구 등 민자 사업 적극 추진과 일반산업단지 조성 박차 등 지역투자를 활성화 해 지역경기를 살리는 전략도 포함되어 있다.

지역산업지원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해양플랜트 산업지원센터를 구축, 지식재산 지원을 확대하고 일자리 지원센터 상시 운영, 공공일자리사업 추진, 마을기업육성 등 일자리 창출에도 행정력을 집중한다.

거제해양관광 테마파크 조기착공, 거제학동케이블카 설치, 거제 자연생태 테마파크 조성 등 관광인프라를 구축하고 관광수용태세 개선으로 관광하기 좋은 환경 조성과 다양한 볼거리 제공과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홍보 마케팅 전개로 많은 관광객을 거제로 유인할 계획이다.

각 부서에서는 지역경제 활력보탬 시책을 발굴하여 지속적이고 능동적으로 온 힘을 모아 어려운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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