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회는 거제의 근현대 사진을 통하여 거제의 모습과 변천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전시 내용은 가난하지만 소박하고 평화롭던 농어촌 마을에서, 민족전쟁의 아픔을 보여주는 포로수용소의 설치장소로, 지금은 국내를 대표하는 조선산업의 기지로 우뚝 서기까지 거제의 역사를 되돌아볼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
또한, 전시기간과 장소를 섬꽃축제와 연계하여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거제교육지원청이 보유한 옛 학교 사진도 함께 전시하여 전시 내용을 다양화하였다. 이번 농업개발원(섬꽃축제장) 전시를 시작으로 포로수용소, 면․동주민센터 등도 순회 전시할 계획이다.
거제시는 기록전시회를 통하여 우리가 잃어버렸던 소중한 추억을 함께 나누고 기억하기를 바란다. 나아가 기록물 수집 사업에 시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동참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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