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관내 특히 상문동,수양동,아주동 등 대단지 아파트공사나 주택공사 현장을 드나드는 25.5t대형트럭들이 현재 150~200대 정도 운행하는 것으로 알고있다.
이들 차량들은 대부분 월대가 아닌 운행한 만큼 돈을 버는 일명 '탕띄기'로 운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 때문인지 공사차량들의 위협 과속 난폭운행이 심각한 수준이다.
거제시관내 14번국도 통영방면에서 장승포구간 양 도로변이 나 시내중심도로, 아파트단지, 학교앞, 마을앞 등을 가리지 않고 대형트럭(25.5t)들은 대열을 지어 운행하는가 하면, 1차로 계속운행하면서 앞서가는 소형승용차나 어린이 탑승한 차량을 덩치가 크다는 이유인지 몰라도 (초보여성운전자 등)옆으로 지나치면서 불법으로 사용하지 못하게 되어 있는 에어크락송을 울리면서 위협적인 운행을 하기도 한다.
연초면 연하해안로와 중곡1로, 신오비 제1교와 교차되는 삼거리신호대, 고현버스터미날앞 사거리신호대, 그리고 상동 사거리신호대(축협농축산유통센타앞)등에서 과속, 신호위반은 물론 꼬리물기 등으로 '도로의 무법자' 횡포를 자주 목격할 수 있다.
여기에다 양대 조선소 기자재를 운반하는 대형 트레일러는 적재를 초과해 운행하기도 한다. 이들 차량은 뒷부분에 삼각대나 경광등을 부착하고 안전운행을 해야하나 형식적으로 노란 비닐을 부착한 채 운행하기도 한다.
출퇴근시간에(특히 장평2번교차로에서 5번교차로까지, 통영쪽에서 터미널 방면운행시)과속 난폭운행을 하기도 한다.
공사장을 운행하는 레미콘차량들 역시 거리의 무법자로 활개치고 있지만 거제경찰서는 물론 거제시청에서도 제대로된 지도나 단속을 하지 않고 있다.
거제경찰서는 얼마전 2급지에서 1급지로 승격되었지만 이들 대형차량들의 횡포에 지도와 계목, 단속을 제대로 못하고 있다. 몇 년전 아주동 모녀교통사망사고처럼 대형차량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토록 특별한 대책이 있어야하겠다.<글 사진 푸른신호등 김상득 개인택시기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