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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도 새 사진전, 123종 새 리플렛 제작
거제도 새 사진전, 123종 새 리플렛 제작
  • 거제통영오늘신문
  • 승인 2015.10.27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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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벗 김영춘 대표...섬꽃축제서 전시회

 

 
팔색조를 해마다 촬영 조사하고 있는 거제자연의벗 김영춘대표(거제에코투어 대표)는 거제도에서 촬영한 123종의 새를 자연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거제도의 새 1’ ‘거제도의 새 2’ 리플렛으로 제작하여 출시 한다고 밝혔다.

오는 31일부터 11월 8일까지 거제면에서 열리는 제10회 거제섬꽃축제 기간 동안 ‘거제도의 새 생태 사진전’을 개최하는 김대표는 이번 전시회를 맞아 일반시민 및 학생들의 조류생태 교육용으로 그동안 축적해온 자료를 바탕으로 리플렛을 제작 하였다고 한다.
행정이나 사회적기업 등의 아무런 지원 없이 한 개인이 오랜 시간동안 생태조사를 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지만 김대표는 거제에서는 웬만한 사람들은 다 알아 주는 지역 생태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2012년도에 제작한 거제도의 새 리플렛에는 91종 135장의 사진을 실었으나 이번에 출시하는 자료에는 123종 205장의 사진을 실어 그 내용면에서도 거제도의 새 도감을 만들어도 될 정도의 양이다. 그는 도감으로 제작 하기에는 제작비용이 너무 많이 소요되어 개인이 출간하기에는 현실적으로 어려워 누구나 쉽게 구입하여 편하게 볼 수 있도록 리플렛으로 제작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접은 상태의 리플렛 규격은 가로 17cm 세로 20cm 정도이며, 펼친 상태에서는 가로 70cm 세로 62.5cm 사이즈라 한다. 이번에 제작한 ‘거제도의 새 1, 2’ 리플렛의 가격은 한 세트에 5천원으로 학생들의 생태교육용으로 많이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관공서 및 기업체 등에서 구입하여 주변 학교에 기증을 통해 학생들 모두 지참하여 우리지역의 새들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배우게 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했다.

한편 이번 제10회 거제섬꽃축제장에서 ‘거제도의 새 생태 사진전’을 개최하는 김영춘씨는 유리창 충돌로 사망하는 새들을 보호하기 위해 제작한 ‘버드 세이버’ 스티커를 무료로 보급 한다. 또한 학생들의 생태체험 교육용으로 개발한 팔색조, 후투티, 물총새 모빌도 판매 한다고 한다.

관내 학교에 생태환경교육 강사로도 활동을 하는 김대표는 강의에서 직접 촬영한 영상을 보여주며 생태적인 특징 및 촬영 당시의 에피소드와 함께 몇 몇 종의 새들은 똑 같이 흉내 내는 휘파람 소리를 들려주며 학생들의 호기심을 유발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거제의 가을꽃 축제로 유명한 거제섬꽃축제장에 들러 국화꽃 향기와 함께 거제도에 얼마나 다양한 새들이 살고 있는지 거제도의 새 생태 사진전도 관람하면서 유익한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문의 거제자연의벗 김영춘대표 010-9059-5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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