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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인 원탁토론회를 제안하며
500인 원탁토론회를 제안하며
  • 거제통영오늘신문
  • 승인 2015.09.30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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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갑 거제시의원

 
-시민이 꿈꾸는 행복한 거제시! 시민들에게 그 길을 묻다!

본의원은 지난 178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거제시민이 함께하는 500인 원탁토론회를 개최 하자고 제안하였습니다. 임시회 이후 많은 시민들께서 좋은 발상이라는 격려와 함께 원탁토론회의 참여 방법, 진행 방법에 대한 문의가 있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시행정에 시민의 한 사람으로써 발전하고 행복한 거제시를 위한 열정의 표현이 아닌가 싶습니다.

조선해양산업, 관광산업, 비정규직문제를 비롯해 도로·교통 체계문제, 아이들의 안전한 등하교길 문제, 무상급식문제 등 다양한 거제시의 현안이 산적해 있지만 현제 가장 시급한 지역경기 침체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남녀노소, 직업, 지역에 차별을 두지 말고, 거제시의 한 구성원으로써 현장에서 피부로 체감한 건강한 지혜를 가지고 평등한 원탁에서 함께 머리를 맞데 보자는 것입니다.

기존 토론회가 전문가 몇 명이 패널이 되어 장시간을 토론하고, 이후 단 몇 명의 시민내지는 방청객이 단 몇 분 동안 짧게 질의 응답하는 방식이라면, 인터넷 생중계로 실시간 진행되는 원탁토론은 사전에 협의된 소집단별(조별) 토론과 함께 온라인(SNS)과 결합하여 시민 모두가 패널이고 방청객이 되어 다양한 자신의 의견을 기탄없이 제안할 수 있습니다.

 

원탁대토론회는 이미 경남도를 비롯해 여러 시,군,구에서 실시하여 유의미한 성과를 창출한 사례가 많은 시민 소통의 방법이며, 시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수렴하고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시정에 제안할 수 있는 참여민주주의의 한 방법입니다.

단 한 번의 토론으로 거제시의 모든 현안에 대해 다루고 다양한 시민의 제안과 의견을 담기에는 무리가 있을 것입니다. 시민과 소통해야 할 사안에 대해 우선순위를 정하여 거제시 행정에서 차근히 준비하고 계획해 나간다면, 개방적, 상향식 민주주의의 실현과 거제시가 한단계 도약하는 데 밑거름이자 동력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지역 현안에 대해 합리적인 대안을 도출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하향식, 폐쇄적인 구조의 시행정이 아닌, 참여하는 시행정, 인터넷(SNS)등을 이용한 시민 모두에게 열려있는 소통의 공간 마련을 통해 자유로운 의사표현을 할 수 있는 토론문화 정착을 한발내딪는 거제시 행정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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