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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검찰청 거제유치위 10월29일 창립
법원 검찰청 거제유치위 10월29일 창립
  • 거제통영오늘신문
  • 승인 2015.09.25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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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활동 강화 기금모급 병행...시민운동으로 발전계획

 
법원과 검찰청, 세무서, 노동지청 등 4대 행정기관을 거제에 유치하기 위한 시민운동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가칭)4대기관 거제 신설유치준비위원회(위원장 지영배 신현농협조합장)는 22일 회의를 열고 오는 10월29일 창립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준비위원회 조직은 지역 내 덕망 있는 인사 약간 명을 고문으로 위촉키로 하고, 산하에 운영, 회칙제정, 조직, 홍보섭외 등 4개 분과를 두기로 했다. 준비위 간사는 성환웅 고현교회 장로가 맡기로 했다.

이 밖에도 4대기관 거제신설유치운동의 당위성을 알리기 위한 홍보리플릿을 제작해 시민들에게 배포하고, 지역언론에 광고도 게재해 유치운동의 필요성을 홍보키로 했다. 또 준비위 임원들이 주민자치협의회와 리통장협의회 등 기관단체를 직접 찾아 협조를 요청하고, 제반활동을 위한 기금모금도 병행키로 했다. 준비위원회 활성화 및 정보공유를 위한 밴드도 개설한다.

지영배 준비위원장은 “법원이나 검찰청 등 4대 국가기관을 거제에 신설 유치하자는 운동은 개인적 이해관계를 떠난 거제시 미래발전의 초석을 놓는 순수한 시민운동”이라며 “우리가 추진하는 유치운동은 통영시에 있는 기관을 거제로 이전하는 것이 아니라 거제에 신설하자는 것으로 인근 통영이나 고성에서도 반대할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지 위원장은 그러면서 “10여 년 전 포항까지 관할하던 경주법원이 포항 포스코가 들어선 이후 포항 쪽 이용자수가 급증하면서 포항에 별도 법원을 신설한 예가 있다”며 “거제와 통영간의 거리는 포항-경주간 거리와 비슷해 전 거제시민이 이에 호응할 경우 충분히 승산있는 시민운동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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