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회는 도내 각 시군을 대표하는 스포츠클럽 축구부 14개 팀이 참가하여 각 지역의 명예를 걸고 실력을 겨루는 전통 있는 대회이다. 옥포초는 첫날 1경기에서 하동 옥종초등학교에 2:0 승리, 2경기에서 진해 중앙초등학교에 1:0으로 승리하여 준결승에 진출하였으며, 둘째 날 양산 중부초등학교에 아쉽게 0:2로 패하여 14개 팀 중 공동3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2골을 기록한 옥포초 축구부 주장 손승우(6학년) 학생은 “올해 전반기 스포츠클럽 축구대회에서 우승하여 거제시 대표가 되어 뿌듯하기도 하였지만, 거제를 대표한다는 부담감도 있었는데 이번 대회에서 경남 3위라는 성적을 거둬 거제를 빛내게 되어 우리 옥포초 축구부와 나 자신이 자랑스러웠다.”며 소감을 전했다.
옥포초 교장(류봉민)은 “우리학교 축구부 학생들이 평소에 즐겁게 축구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는데 이렇게 좋은 성적으로 거제시를 빛내게 되어 더욱 자랑스럽고 기특하다. 앞으로도 학부모님들과 지역 주민들의 많은 성원을 바란다.”며 학부모 및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를 주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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