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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초등 '하늘강' 경남과학탐구 최우수
오비초등 '하늘강' 경남과학탐구 최우수
  • 거제통영오늘신문
  • 승인 2015.08.2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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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귀와 330일 동거하며 연구 체험활동...경남도 대표로 전국대회 출전

 
변영호 교사가 지도하고 있는 오비초등학교 하늘강동아리가 경남과학탐구동아리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오비초등학교(교장 김광룡)에 따르면 자연탐구동아리 하늘강 5기가 활동하고 있다. 매년 다른 주제로 생태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을 아이들에게 전하고 자연을 탐구하며 체험하는 동아리다. 하늘강동아리는 2015 경남과학탐구동아리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하늘강동아리는 경남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인정받는 수준 높은 탐구를 해왔으며 이번 수상은 9번째 최우수상 수상이다. 다음 달 19일에 있을 전국과학탐구동아리발표대회에 경남대표로 출전한다. 

하늘강 동아리 5기는 작년에 마을 주변 두꺼비와 개구리 보호활동을 하였고, 올해는 사마귀를 채집하여 관찰하고 키우는 활동을 하였다. 흔히 볼 수 있지만 관심에서 멀었던 사마귀와 함께 생활함으로써 자연에 대한 이해와 생태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이 진행 중이다.

'사마귀와 330일 간의 동거 이야기' 활동을 통해 생태계에 대한 관심과 다양성을 공부해 오고 있다. 이 활동과정에서 사마귀 관찰 활동을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운영하고 있다. 또한, 사마귀약충을 사육하기 위하여 다양한 형태의 사마귀 사육장을 만들고 여러 종류의 사마귀를 기르는 활동을 하여 주변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김광룡 교장은 “생태체험 활동은 교육의 본질이다. 지역 생태계를 바탕으로 교육과정과 접목된 다양한 활동을 실시하여 지역 중심 특성화 교육과정을 정착 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하겠다.”라고 말하면서 지속적인 활동이 될 수 있도록 지원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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