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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해경, 최신예 1000톤급 경비함 취역식
통영해경, 최신예 1000톤급 경비함 취역식
  • 거제통영오늘신문
  • 승인 2015.08.1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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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해양경비안전서(서장 박재수)는 11일 오후 2시  통영시 동호동 소재 통영해경 전용부두에서 이춘재 남해해양경비안전본부장(치안감)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남해안 해양주권수호와 안전한 바다에 책무를 다할 최신예 신조 경비함정 1005함(한강5호)취역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취역식은 경상남도의회 의장 김윤근, 통영시장등 초청내빈소개, 경과보고, 감사장 및 표창장 수여, 명명장 수여, 치사 및 축사, 그리고 테이프커팅식 순으로 한강5호의 앞으로 활약을 기대하였다.

이날 취역식을 가질 경비함정은 지난 4월 29일 30년간 남해안 바다를 수호하며 퇴역한 통영해경 구(舊)한강5호(1005함)을 대체하여 건조된 최신예 경비함정으로 함정제원으로는 배수톤수 1,600톤, 길이 91미터, 폭12미터 최대속력 30노트(시속 55km)까지 낼 수 있으며, 40mm자동포, 20mm벌컨포, 야간감시카메라, 40노트의 속력을 낼 수 있는 고속단정 2척이 탑재되어 있어 다양한 해상상황에 대응할 수 있으며 경찰관 및 의경 등 30여명이 승선하고 있다.

또 이 함정에는 원격의료시스템까지 갖춰 해상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하여 후송 할 때에는 부산대학교 병원 등 육상 의료진과 연결해 응급조치를 할 수 있으며, 선박에서 화재 발생시에는 최대 거리 100미터 까지 1분당 10톤의 물을 분사해 선박 화재를 진압 할 수 있는 소화포도 갖추었다.

지난 7월 9일 통영해경에 배치된 1005함(한강5호)은 396억 9천여만원의 건조비로 작년 12월 STX조선해양에서 진수 그동안 남해안 특성에 맞는 선박화재진압, 대규모 인명구조 훈련등을 실시하여 남해안 해양주권 수호와 해상치안활동 및 연근해 조업선보호, 해양사고예방활동과 신속한 수색구조, 해양오염방제 등 해상에서의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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