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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석증과 복강경 담낭절제술
담석증과 복강경 담낭절제술
  • 거제통영오늘신문
  • 승인 2014.03.09 18: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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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과 장효중 과장[대장항문 클리닉]

 

 

 

 

 

 담석증이란

담즙은 간에서 생성되어 담도와 담낭을 통해 십이지장으로 분비되며,
지방의 소화 및 독성 물질의 배출 등의 생리적 기능을 갖고 있다.

담즙은 하루에 약 500-1200ml 정도 생성되며, 담즙이 너무 많은 콜레
스테롤, 담즙산염을 포함하면 단단하게 되어 담석이 될 수 있다.

이러한 담석은 해부학적 위치에 따라 ‘담낭(쓸개) 담석’과 ‘담도
담석’으로 나눠지고, 담도 담석은 다시 ‘간내 담도 담석’과 ‘간외
담도 담석’으로 나누어진다.

즉 담석증이란 담낭이나 담도에 결석이 생성된 질환을 말하며 신장이
나 요도에 생기는 요로 결석과는 다른 질환이다.


 

 증상 및 위험요인

증상이 전혀 없는 것부터 복통, 황달, 발열, 구토 등으로 다양하고,
위경련이나 급체로 표현되는 경우가 많으며, 검사이전까지 자신이 담
석을 가지고 있는 것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 담석이 담관을 폐쇄했을
때 담낭 발작이 발생하며, 30분 이상 지속되는 통증이 명치, 우측 늑
골 하단과 우측 어깨 부위로 발생하며, 기름기 많은 식사나 과식한 후
에 주로 나타나고 밤중이나 새벽에 잘 발생한다.

남성보다 여성에서 두 배 정도 발생이 높고, 임신에 의한 에스트로겐
과다와 호르몬 대체 요법 등도 담석증의 발생을 높인다. 60세 이상의
사람, 당뇨가 있는 사람에서 더 잘생기며, 과체중도 담석증 발생의 위
험을 높일 수 있다. 고지방, 고콜레스테롤, 저섬유질 식이는 담즙 내
콜레스테롤 증가와 담낭의 담즙 배출 감소를 일으켜 담석증 발생의 위
험을 증가 시킨다. 장기간의 금식과 단기간의 체중감소 또한 담석을
유발 할 수 있다.

 

진단 및 치료

복부초음파가 진단에 우선적으로 이용되며, 복부 초음파 이외에 컴퓨
터 전산화 단층 촬영(CT)를 시행할 수 있고, 이러한 검사라도 확실하
게 진단할 수 없는 경우 담도 내시경이나 담도 자기공명영상(MRI)를
시행 할 수 있다.

증상 없는 담석증은 치료가 필요하지 않으나, 돌이 아주 크거나, 담낭
벽의 비후, 석회화된 담낭, 용종이 있는 경우는 무증상이여도 수술을
받아야 하며, 자주 담석증으로 인한 증상이 있으면 담낭 절제술을 받
아야 한다.

 

식이요법

담석증 예방을 위해서는 편식을 피하고, 기름기 많은 음식보다 섬유소
가 많은 음식을 섭취하며, 콜레스테롤이 많은 계란 노른자, 새우, 내
장류 등의 섭취를 줄이는 게 좋다.

담석증을 치료중인 경우에는 우선적으로 지방섭취를 제한하고, 단백질
, 비타민, 무기질을 적절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조리 시에는 기름,
버터, 마요네즈 등의 사용을 제한하고, 채소와 과일을 섭취하며, 곡류
를 꼭 섭취하며, 규칙적인 식사를 하고 폭음, 폭식, 술, 커피, 탄산음
료 등은 피하는 것이 좋다.

 

복강경 담낭 절제술

기존 담낭 절제술은 15cm 가량의 피부 절개를 필요로 하며, 수술 후
10일 정도 입원을 하고, 퇴원 후에도 정상적인 사회생활까지 대략 한
달 가량의 회복기간이 필요하다.

그러나 복강경 담낭 절제술은 개복하지 않고, 복부에 3-4개의 투관침
을 삽입하고, 복강내시경을 통해 담낭을 절제하는 수술이다. 개복을
하지 않기 때문에 약 1cm 크기의 투관침 부위의 반흔만 남겨서 수술
상처가 거의 남지 않으며, 수술 후 심한 통증이나 장 유착이 드물고,
수술 후 2-3일째에 퇴원이 가능하며, 정상적인 사회생활로의 복귀도
그만큼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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