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부산 시내버스 노선을 취소해달라는 소송이 제기됐다.
경남버스운송사업조합 등에 따르면 거제-부산을 운행하는 경원여객 대한여객 신흥여객 등 시외버스 3개 업체는 최근 부산지방법원에 부산-거제시내버스 노선을 취소해달라는 ‘여객자동차 사업계획변경 인가처분 취소청구’를 제출했다.
이들은 거제-부산 시내버스 노선이 기존 시외버스 노선과 겹치고, 인가 절차에 하자가 있으며, 시내버스 운행에 따른 시외버스업체의 운행손실 등을 소송제기 이유로 내세웠다.
한편 이들은 이번 소송에 앞서 법원에 거제-부산 시내버스 운행 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지만 기각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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