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메르스 확산 우려 옥포대첩기념제전 취소
메르스 확산 우려 옥포대첩기념제전 취소
  • 거제통영오늘신문
  • 승인 2015.06.08 16: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는 12일부터 13일, 16일까지 열리기로 했던 ‘제53회 옥포대첩기념제전’ 행사가 전면취소됐다.

거제시와 옥포대첩기념제전위원회는 충무공 이순신의 첫 승첩을 기리는 제53회 옥포대첩기념제전 행사를 준비해왔으나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급진적 확산으로 인해 5일 오후2시 긴급회의를 개최, 제전위원 13명 중 12명이 취소의견에 찬성함에 따라 이번 행사를 전면 취소한다고 밝혔다.

원재희 옥포대첩기념제전위원장은 “이 충무공의 첫 승첩을 기리는 「제53회 옥포대첩기념제전」행사를 위해 오랫동안 고민하고 준비해왔음에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확산으로 인해 올해 행사를 치르지 못하게 되어 무척 아쉽다”면서 “옥포대첩기념제전행사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시민의 안전이 더 우선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올해 행사를 못한 만큼 내년에는 더욱 다채롭고 의미 있는 행사로 시민들과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