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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도 봄꽃 명소는?
거제도 봄꽃 명소는?
  • 거제통영오늘신문
  • 승인 2024.03.22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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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가 봄꽃 명소를 정리했다.

옛 구조라초등학교 교정에 피는 춘당매는 매년 입춘 전후에 만개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일찍 피는 매화로 알려져 있다.

2월 말~3월 초에는 지심도가 동백으로 붉게 물든다.

올해 처음 열린 공곶이 수선화 축제에는 3만 여명이 넘는 관광객이 몰렸다. 수선화로 유명한 공곶이는 강명식 어르신 타계 후 거제시에서 7만본의 수선화를 가꿔 개장했다. 3월 말까지 볼 수 있다.

거제시가 자랑하는 벚꽃길인 일운면 망치고개, 동부면 학동고개, 장승포해안로의 벚꽃터널은 쪽빛 바다와 어우러진다. 

장승포동에서는 장승포해안로 벚꽃축제를 개최한다. 축제기간(3.30~31, 4.6~7)동안 장승포해안로의 차량 진입을 통제하고 △야간조명 점등, △버스킹 공연, △플리마켓, △푸드트럭, △풍선아트 등 벚꽃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고현동 삼성하이츠빌라, 아주천 둑방길, 거제여상 벚꽃도 유명하다. 장승포 마전초등학교, 사등면 신광사, 고현 충혼탑의 겹벚꽃을 추천한다.

양지암 장미공원의 튤립은 3월 말에서 4월 초에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벚꽃이 만발한 고현천을 따라가다보면 독봉산 웰빙공원이 나온다. 시는 매년 이곳에 다양한 봄꽃을 전시해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올해는 이달 25일부터 아네모네, 라넌큘러스, 무스카리 등 10여 종 20만 본의 봄꽃이 4월 21일까지 시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거제시에서는 매년 꽃 종자와 구근을 구입해 5,000㎡ 규모의 묘포장에 직접 파종·재배함으로써 연간 3억여 원의 묘종구입비 예산을 절감하고 있다.

5~6월에는 지세포진성이 금계국으로 노랗게 물든다. 노란 금계국과 함께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지세포항의 빼어난 자연경관은 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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