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창호)는 16일 토요일 청소년 주말 자원봉사 프로그램 '주말엔 봉사 DAY'을 벌였다고 전했다.
3월 프로그램은 1950년 크리스마스의 기적 “흥남 철수 작전” 과정과 장승포 주민들의 포용 정신을 볼 수 있는 장승포 기적의 길, 미래의 소망을 기원하는 소망 길을 걸으며 역사 해설과 함께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으로 진행됐다는 것.
프로그램에 참석한 봉사자들은 “쓰레기 줍기만 아니라 운동도 하고, 장승포에 대한 역사도 알 수 있어서 좋았다. 쓰레기를 주우며 우리 고장을 깨끗하게 만들어 간다는 것에 뿌듯했고, 우리나라의 아픈 역사를 되새기며 국가를 이끌어갈 마음이 들어 뿌듯했다.” 등 소감을 남겼다.
센터에서는 청소년들이 꾸준한 봉사활동 참여 활성화를 목적으로 방학을 제외한 학기 중에 “주말엔 봉사 DAY”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청소년들은 학교생활의 제한을 받기 때문에 폭넓은 봉사활동을 하는데 다소 어려움이 뒤따른다. 그럼에도 청소년들에게 봉사활동을 권장하는 건 자원봉사가 많은 것을 체험적으로 알 수 있는 기회제공을 하기 때문이다. 앞으로 더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실시할 계획이다. 1365자원봉사포털(www.1365.go.kr)에서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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