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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은 골프장 계획 철회 하라"
"함양군은 골프장 계획 철회 하라"
  • 거제통영오늘신문
  • 승인 2024.03.14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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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주민들 기자회견 열고 ‘함양사계4U’ 사업 백지화 촉구

 

함양 대광마을 주민들이 함양 골프장 계획 폐기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함양군의 난개발을 반대하는 대책위원회는 14일 함양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병영 군수의 공권력 남용과 사실 날조, 기만 등을 주장하며 다시한번 골프장 등 계획 중단을 요구했다.

대책위는는 진병영 군수가 주민몰래 대광마을을 경남도의 지방소멸대응기금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해 투자계획서를 제출한 것은 군수가 주민 몰래 주민의 삶터를 빼앗아 생존권을 위협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공직자의 공권력은 정당하고 적법한 절차를 지켜야 하는데 그렇지 않으면 조직폭력배와 다름없다. 군수 진병영은 직권을 남용하고, 헌법에 보장된 사유재산제를 부정하고 있다. 법의 처벌을 받아야 마땅하다"고 강도높게 비판했다.

또 함양군은 기금을 따내기 위해 계획서에 방향과 해발고도 등 사실을 날조하여 상급기관을 속였다고 주장했다.

대책위는 "함양군이 사업을 계획하고 있는 곳은 상수원으로, 대규모 주거단지, 스마트팜, 정원, 야영장 따위를 만드는 것은 생활오수와 농약 등으로인해 군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함양군은 지방소멸 대응기금 공모사업에 선정돼 기금 106억 5000만 원 등 총 303억 원을 들여 2027년까지 함양군 병곡면 광평리 일원 98만㎡에 임대주택과 캠핑장, 스마트팜, 에코빌리지, 골프장등을 조선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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