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공동의장 배진구, 박광호, 지욱철)이 5월부터 매월 두번째 금요일마다 '환경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오후7시, 환경운동연합 사무실(고현동, 거제시청앞)에서 열린다.
이번에 기획한 환경아카데미는 특별한 주제 없이 지역에서 활동해 온 환경운동가들의 환경에 대한 생각과 그들의 삶에 대해 참석자들과 함께 대화하는 대담형식으로 이루어진다.
통영, 거제지역의 환경운동가를 중심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일부 외부인사도 초청할 예정이다. 8일 오후7시에 열리는 첫번째 아카데미는 통영지역 해양생태전문가인 장용창 박사가 나선다.
6월 교사 변영호(양서류 파충류 어류 전문가, 하늘강동아리 지도교사)씨, 7월 김영춘(조류전문가) 에코투어대표, 8월 박종근(노후원전폐기 전도사) 전 마창진 환경운동연합 의장, 9월 지찬혁(해양생태전문가)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 전 사무국장으로 일정이 짜여졌다. 10월에는 외부인사를 초대할 계획이다.
행사를 준비한 박광호 공동의장은 "중앙의 명망가가 아니라 지역에서 일하는 환경운동가들이 생각하는 생생한 지역 환경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다. 더욱 현실감 있고 깊이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행사 개최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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