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경찰서(서장 김명만) 최근 남부면 소재의 한 야산에서 자살을 시도한 40대 남성을 구한 김광순 중령에게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중령은 지난18일 오후 2시 26분쯤 남부면 한 야산에서 혹한기 훈련 중 동부파출소 경찰관이 주변에서 수색 중인 것을 발견하고 경찰관이 요구조자의 차량을 찾고 있다는 이야기를 하자 해당 차량 위치를 기억하여 경찰에게 안내하고, 119구급대 현장 도착 전까지 요구조자의 기도를 확보하여 시민의 생명을 구했다.
이날 표창을 수여받은 김 중령은 "군인으로서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인데 경찰서에서 생각지도 못한 표창과 선물을 주어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명만 서장은 "시민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 경찰을 도운 김광순 중령에게 감사드리며, 김 중령의 용감한 행동이 우리 경찰에게도 크게 귀감이 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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