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20대 협력업체 직원이 사망하는 중대재해가 발생했다. 한화가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한 지난해 5월 이후 첫 사망사고다.
12일 금속노조조선하청지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19분 사업장 내 선박 방향타 제작공장에서 폭발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그라인더 작업 중이던 협력회사 작업자 ㄱ씨(28)가 목숨을 잃었다.
폭발의 이유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며 경찰과 소방당국 등이 조사중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화가 대우조선을 인수한 이후 중대재해가 발생한 것이 이번이 처음으로 알려졌다.
한화 인수전인 지난해 3월 23일에는 대우조선해양 정규직 ㄴ씨가 고소작업차에서 작업하다 추락해 사망한 바 있다.
이에 앞서 22년 3,9,10월에 중대재해가 발생해 하청노동자 3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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