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징용노동자상 거제건립 추진위원회는 노동자상 건립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10일 오전 연다고 밝혔다.
거제시는 관련 위원회를 열고 설치 근거 부족, 극우단체의 반대를 이유로 장승포문화예술회관 근처 평화의 소녀상 근처 노동자상 건립 계획을 불허했다.
그러자 단체는 강제징용노동자상 건립을 불허한 거제시의 반민족 친일적 행정 결정에 항의하며, 지난 12월 6일 거제시 규탄 기자회견과 8일 거제시민 규탄 대회를 진행한 바 있다.
단체는 노동자상 건립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벌여 지난 3주간 1000여명 이상의 서명을 받았다.
이에따라 추진위는 10일 오전 11시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거제시에 서명지를 전달하고 재심을 청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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