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서장 주용현)는 4일 10시 23분경 거제시 장목면 외포항 인근 갯바위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환자이송을 위해 경비함정을 급파하였다.
현장에 도착한 경비함정은 갯바위 주변 저수심으로 민간해양구조선을 타고 사고위치로 접근하여 환자 A씨(33세, 남, 낚시객) 발목고정 등 응급조치를 실시 후 11시 15분경 거제시 외포항으로 이송하여 대기 중이던 119구급대에 인계하였다.
A씨는 4일(월) 거제시 외포항 인근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던 중 미끄러지며 오른쪽 발목을 다쳐 거동이 불가하여 구조요청하게 된 것이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갯바위는 가파른 경사와 미끄러운 표면으로 실족의 위험이 있어 이동 시 주의가 필요하며 사고발생 시 신속한 신고를 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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